촬영지 따라 걷는 원도심 여행’가톨릭 성지와 연계한 관광코스 기대
[로컬세계 = 박성 기자]화면 속에서 만난 목포의 풍경을 실제 거리에서 다시 만나는 여행이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남교동 트윈스타 앞 일대에 자리한 드라마 ‘유부녀킬러’ 촬영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장소는 드라마 1화 약 45분부터 등장해 목포 원도심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드라마를 통해 장소를 먼저 접한 시청자들이 실제 촬영지를 찾아가는 이른바 ‘드라마 촬영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해가 진 뒤에는 주변 조명이 더해지면서 낮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촬영지 자체뿐 아니라 원도심의 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촬영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남교동 일대에는 목포의 가톨릭 성지를 비롯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오래된 골목, 상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드라마 속 장면과 실제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드라마 속 장소를 미리 알고 목포를 찾으면 원도심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며 “드라마를 본 뒤 남교동 일대를 직접 찾아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 원도심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비롯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성지, 골목과 상점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이 분포해 있다. 특정 촬영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공간까지 함께 걸어보는 방식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할 여지도 있다.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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