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 임피면은 면소재지 주요 도로변 인도에 쌓인 각종 적치물과 잡초를 제거하고 여름 꽃 식재, 경계석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는 지난달 30일 임피면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메리골드와 백일홍 꽃 모종 3000여주와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꽃씨를 면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심고 주민이 쉴 수 있는 벤치 20개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면에서는 그동안 공터에 쌓여 악취가 나고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던 각종 적치물과 우거진 잡초, 방치된 쓰레기 등 15톤을 수거하고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했다.

면의 주민들은 “그동안 인도에 쌓인 쓰레기와 적치물로 눈살을 찌푸리던 곳에 아름다운 꽃을 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처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채왕균 면장은 “주요 도로변과 가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임피면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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