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 개나리꽃이 만개하여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상길 기자. |
[로컬세계 한상길 기자]개나리꽃은 예로부터 우리 주변 산과 들에 가장 흔한 꽃이며, 특히 토담 옆으로 늘어진 가지의 밑으로 갓 부화된 병아리들이 어미닭을 따라 종종 걸음으로 따라다니던 모습이 연상되는 꽃이기도 하다.
이 개나리꽃이 한강과 중랑천 합류부에 위치한 응봉산에 활짝 만개해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꽃과 예술,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2018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 응봉산의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의 손짓에 어서 달려가 안겨봄직하다.
특히 이곳은 개나리꽃의 감상과 더불어 한강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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