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네이밍(Naming) 결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명칭을 ‘인천 검단신도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시민공모를 통해 159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를 심의하고, ‘검단’의 지역적 의미가 포함되고, 대구 검단동 등 타 지역의 ‘검단’과 구별될 수 있어야 하며,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어감과 인천이 포함된 친근한 명칭 등을 사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타 개발사업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등 대부분 지역명을 이용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이번 시민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수상자 명단은 인천광역시 및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공모에 참여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인천도시공사에서 검토한 ‘검단새빛도시’를 포함한 여러 명칭에 대한 주민들간 이견이 있었으나, 이번 시민공모를 통해 결정된 ‘인천 검단신도시’로 2023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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