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장수곰탕’에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 전달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02-17 23:59:09

덕천1동행정복지센터-덕천장수곰탕, 복지위기가구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매월 관내 취약계층 5명에게 1만원 상당 특별한 ‘곰탕 식사 한끼’ 제공
윤선순 대표 “우리 식당의 작은 손길이 외로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부산 북구 덕천1동행정복지센터 노계희(사진 오른쪽) 동장이 지난 14일 관내 소재 ‘덕천장수곰탕’을 방문, 윤선순(가운데) 대표에게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덕천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소재 ‘덕천장수곰탕’을 방문, 복지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정기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나눔가게에 가입하는 관내 업체에는 나눔가게 현판과 기부금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덕천장수곰탕’은 앞으로 매월 관내 취약계층 5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곰탕 식사’를 제공한다.

윤선순 대표는 “우리 식당의 작은 손길이 외로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더 많은 사람이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계희 덕천1동장은 “윤선순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이웃사랑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이웃을 향한 나눔운동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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