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구성 완료,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6-12 20:28:38
5개 분과·고문단 67명 규모 출범 학계·정계·시민사회 아우른 현장형 전문인력 배치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와 고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고문 및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상호 당선인은 “학계와 정계,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고르게 배치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도민 중심의 실용적 도정 운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과제를 제시하기보다는 강원도의 당면한 과제나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가 활동하는 동안 기업유치와 주요한 현안에 집중하겠다. 공직자들도 도민의 한 사람으로 함께 해야할 과제라 생각하고 상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원회는 김헌영 전 강원대학교 총장이 위원장을, 여준성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조직은 상임고문단과 상임정책고문단, 5개 분과, 정무·정책조정 업무 체계로 구성됐으며 총 67명이 참여한다.
김헌영 위원장은 "모든 시도가 지방소멸과 청년실업, 지방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 일자리와 기업, 청년이 강원도로 돌아오는 강원도 만드는데 인수위가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상호 도정을 돕겠다"고 했다.
도정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할 상임고문단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송기헌·허영 국회의원, 최욱철·염동열·심기준 전 국회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허필홍 홍천·횡성·평창·영월 지역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도균 상임고문은 "우상호 지사의 사명은 강원도의 실질적 변화와 혁신"이라며 "우상호 도정이 강원도의 획기적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달 남짓 짧은 시간에 만들어야 할 과제가 걱정이지만 도민의 소망과 포부를 이루는 우상호 도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과 자문 역할을 맡을 상임정책고문단에는 최흥집 전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이기원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권호열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인수위원회는 기획전략, 도민안전자치, 미래성장산업, 문화복지관광, 농산어업 상생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장단을 제외한 18명의 인수위원이 각 분과에 배치돼 도정 과제 발굴과 정책 검토를 담당한다.
최흥집 상임정책고문은 "당선인의 도정 구상과 공약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희망에 확신을 주는 인선위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당선인 덕에 15년 만에 도청에서 업무를 보게 됐다. 지난 도정을 반추하여 9기 우상호 다운 도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적은 인구, 넓은 지역의 강원도가 우상호 때문에 변화됐다는 말을 듣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획전략분과는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분과장을 맡고 김양욱 민주당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최재규 전 강원도의회 의장, 안권용 전 강원도청 국장이 참여한다. 도민안전자치분과는 류종현 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김진기 전 속초시의회 의장, 하광윤 강원민주재단 상임이사, 김경준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활동한다.
허영 국회의원은 "우 당선인의 도청 공무원도 도민으로 모시라는 주문은 점령군처럼 하지 말아달라는 의미"라며 "당선인과 강원도를 네 바퀴 돌며 도의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타계할 것인가 고민했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도정을 만들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분과장을 맡고 강승호 강릉원주대 교수,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 교수,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이 합류했다. 문화복지관광분과는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김성훈 홍천 와썹타운 대표, 고창영 전 한국여성수련원장이 참여한다. 농산어업 상생분과는 신수미 ㈜청년공유농장 대표가 분과장을 맡고 최선강 강원대 스마트팜농산업학과 교수, 전기환 강원먹거리연대 대표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인수위원회 실무를 지원할 전문위원에는 도내 대학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연구진, 우상호 당선인 선거캠프 출신 본부장·팀장 등 총 34명이 참여해 정책 검토와 실행 방안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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