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내년 예산에 ‘경북 20대 핵심사업’ 1,002억 반영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03 23:46:30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3일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국가예산안에 경북지역 20대 핵심사업 예산 총 1,002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6개월간 이재명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미래 산업 △지역 경제 △안전 △복지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350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 실증 허브 40억 원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36억 원 △구미–군위 신공항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25억2,400만 원 △반도체·배터리 첨단기반 4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안동 6·10 만세운동 100주년 독립운동 박람회 2억 원 △경주 미래자동차 편의·안전기술 고도화 6억7천만 원 △의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21억 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7억5천만 원 △국립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2억 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농업·생태 분야 예산도 두루 반영됐다.
농업·재해 대응 분야에서는 △청송 등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112억3,500만 원 △영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10억 원 △울진 읍남 4-3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 56억 원 등이 포함되며, 칠곡 인평공원 조성 10억 원, 상주 황령지구 AI 관수로 수리시설 개보수 3억 원 등 생활 SOC 분야도 반영됐다.
임미애 도당위원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산업과 민생을 동시에 살리는 실질적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중앙정부의 변화가 경북 곳곳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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