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홍릉에 서울바이오허브 개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7-10-30 23:42:36
30일 본관 개관식…콘퍼런스홀, 통합 상담존‧창업카페, 기업 입주공간 등 갖춰-
바이오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향후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 등 개관 예정 -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까지 지원하는 앵커시설이자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개관식에서 바이오산업을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경희대, 경희의료원 등 대학·병원·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는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향후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 등 개관 예정 -
▲유덕열 구청장이 30일 오후 동대문구 홍릉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국내 유수의 연구소·대학·병원이 모여 있는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 동대문구는 30일 오후 4시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에서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서울바이오허브 전체 4개동 중 이번에 개관한 것은 산업지원동(본관)이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729㎡ 규모로 콘퍼런스홀, 통합 상담존·창업카페,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 제막식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
서울시는 이번 산업지원동에 이어서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을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하며, 2023년에는 글로벌협력동이 문을 연다.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 박원순 시장과 인사 나누는 유덕열 구청장. |
유덕열 구청장은 “홍릉단지 재생으로 서울 동북권 균형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바이오허브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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