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알바니아 평화대사관 명명식

권인성 기자

kwun0505@daum.net | 2025-01-25 23:45:30

25일, 천일국평화대사관 메인홀 이름…'알프레스 모이시우관'

[로컬세계=권인성 특파원]유럽중동 천주평화연합(UPF)은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천일국 평화대사관 명명식’을 개최했다.

25일 오전(현지시간)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대통령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권인성)

 2002년부터 5년간 알바니아 대통령을 역임한 알프레드 모이시우 이름을 붙인 명명식에는 부야비치 전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용천 회장, 마이클 볼콤 유럽 천주평화연합 회장, 유럽중동 UPF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모이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994년 알바니아 북대서양협회를 설립해 알바니아의 서방 통합과 NATO가입을 위해 노력해왔던 인물이다. 이에 UPF는 모이시우의 유럽중동 및 발칸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천일국평화대사관 메인홀의 이름을 ‘모이시우관’으로 명명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모이시우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세계평화와 함께 발칸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UPF에 감사하다”며, “UPF를 창설한 고 문선명 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매우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평화활동에 진력하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부야비치 전 대통령은 “먼저 서부 발칸반도에서 강력하면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평화활동을 펼친 UPF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또한 모이시우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명명식에 대해 깊은 존중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알바니아 UPF회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카스트리오트 투샤가 알바니아 국가를 부르는 등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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