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정부 평가 연이어 최우수 선정…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 확보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30 23:15:00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정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평가에서도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관련해 청송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당겨 소비쿠폰 지급신청을 시작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속한 행정 대응을 추진했다. 빠른 소비를 독려하는 등 선제적 집행과 적극적인 행정 추진이 집행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새단장 주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주민 및 자원봉사자 참여, 환경정비 추진, 홍보·교육 활동, 정책 협력도 등이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가 진행되는 여건 속에서도 전 읍·면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단장 활동을 추진하며 공동체 중심의 참여 행정을 이어갔다.
청송군은 이번 두 건의 정부 평가 선정을 통해 총 2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에서 청송군의 신속한 행정 대응과 현장 중심 행정력이 연이어 인정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행정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민생을 중심에 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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