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나눔의 힘’ 키운 주역들 한자리…62명·기관 포상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26-08-20 23:19:06

충남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 개최…모금·봉사 공로 격려
2025년 연중모금 424억·1인당 1만9천871원…“나눔이 충남의 진짜 경쟁력”
박수현 지사가 20일 도청 대회의실에 열린‘2026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 최홍삼 기자] 나눔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힘이 되고 있다. 충남도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 온 도민과 기관·단체를 격려했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도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활동과 배분사업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상은 도지사 31점, 도의회 의장 5점, 도교육감 6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점 등 모두 62점이다.

기관·단체 가운데 연중모금 분야에서는 예산군이 최우수기관, 서산시와 공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집중모금 분야에서는 금산군이 최우수기관, 보령시와 서산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국방출판지원단, 논산계룡산림조합,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서산의료원,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후엔지니어링, ㈜한성넥스 등 8개 기관·단체도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금산군 송미나 주무관, 보령시 신상민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민간인 부문에서는 홍익산업㈜ 김동엽 대표이사, 홍성군나눔봉사단 김미숙 단장, TJB 김상기 충남지사장, (재)천안시복지재단 김윤정 팀장 등 15명이 수상했다.

충남의 나눔 규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모금액은 424억5800여만원으로 1인당 모금액은 1만9871원이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에서는 211억3560여만원, 1인당 9891원이 모금됐다.

박수현 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과 정성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돈이 넘치는 곳보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충남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도 첨단산업 발전뿐 아니라 인간의 삶과 존엄,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눔과 섬김이 일상이 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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