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어머니합창단, 13일 정기연주회 개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0 23:02:46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사단법인 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나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Stage 1~3과 특별무대로 구성된다. Stage 1에서는 이수인, 조성은, 윤학준의 ‘별’ 시리즈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며, 경북버스킹 특별무대에서는 '사랑의 기쁨(Liebesfreud)'과 '여정'이 연주돼 클래식과 현대 합창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Stage 2에서는 김진호의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이현승의 '아버지', 신상우의 '가족이라는 이름'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상주시합창단이 '바램'과 '백성들이 일어나라'로 교류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 Stage 3에서는 '새들처럼', '라라라', '붉은 노을'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밝고 경쾌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2021년 창단한 나리어머니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지역 행사와 다양한 공연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한 해의 성장을 담아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로 준비됐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나리어머니합창단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문화 동반자”라며 “이번 연주회가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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