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2025년 극한호우피해 특별성금' 5000만원 기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08-19 23:10:16
부산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19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2025년 호우 피해 특별성금 5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 측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정일 회장과 이강희 부회장, 이경진 감사, 최해리 이사,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여름 극한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긴급모금활동을 전개,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및 생활안정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정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회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셨다” 며 “앞으로도 부산회계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수해 피해로 인해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의 슬픔을 챙기는 부산공인회계사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아준 성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빠르게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전문적인 회계 지식과 기술을 갖춘 공인 회계사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11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부산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여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단체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가는 기부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부산 2호로 가입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해 극한호우 피해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산하 지방협회는 총 3억 76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며, 기부 문의는 051-790-14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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