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 성료…고지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12 19:31:33

국내 대표 고원 골프대회로 자리매김…총상금 10억원 규모

폐광지역 대표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원랜드 이민호 관광마케팅 본부장 직무대행이 고지우에게 우승상금을 전달 중.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주최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이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지우 선수가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우는 1라운드 공동 선두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올 시즌 첫 승과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고지우 선수는 지난 2024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올해 다시 정상에 오르며 대회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KLPGA 투어 통산 4승 모두를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하며 ‘강원도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 우승자 고지우 선수 (우승인터뷰).

대회 마지막 날에는 박혜준 선수와 성유진 선수가 나란히 최종합계 17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200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6회를 맞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국내 대표 여름 골프축제로 자리매김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명문 대회로 성장해왔다. 특히 평균 해발 1,100m의 청정 고원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경기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수단, 후원사, 협회 관계자 단체사진.

강원랜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산업 발전은 물론,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에도 기여했다. 대회 기간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갤러리, 관계자들은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폐광지역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원랜드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고원 스포츠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동시에 폐광지역과의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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