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군산대학교 9대 총장, 대학운영 기본방향 설명회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3-21 22:11:37

경쟁력 있는 대학, 혁신 주도 대학, 지역 주체 국립대학으로 성장
▲이장호 군산대학교 9대 총장, 대학운영 기본방향 설명회 개최. 군산대학교 제공


군산대학교 제9 대 총장으로 지난 18일 취임한 이장호 총장이 대학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운영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각 단과대학(원)장, 처장, 국장, 단장, 부처장 및 행정부서의 과(실)장 등이 참석했고,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 현안 과제 추진 및 제도적 안착을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장호 총장은 대학 운영 기본 방향 설명을 통해 “중차대한 시기에 총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학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학령인구 감소, 재학률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지만, 이 어려움을 잘 넘기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대학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떻게 하면 잘된다,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는 충분한 경험을 군산대학교가 해왔으므로, 실패했던 부분을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부분은 확대해 새로운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 외 “지금 대학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들은 외부 환경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현재 추진력 있는 젊고 유능한 분들이 대학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복안 및 사업 계획을 짜고 있으므로, 군산대학교가 혁신성을 갖춘 새로운 대학으로 충분히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4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이 4년 동안 군산대학교가 경쟁력 있는 대학,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주체 역할을 해나가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2021년 12월에 진행된 선거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되었고, 이달 18일 군산대학교 총장으로 임용되었다.

임기는 2022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이고, 취임식은 4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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