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다문화가족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개강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2-08-22 22:04:35

다문화가족 대상 주제별 한국어 교육 3개 과정 개강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교육 진행 장면.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한용대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1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인사법, 화폐, 음식, 여행지, 공공예절 및 학교 교육 과정 등을 주제로 한국어 학습의 중요 기반인 한국문화를 배우고 결혼이민자의 출신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도 함께 도모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고,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시 여성가족과 이유정과장은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 및 사회통합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성 및 건강성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후에도 결혼이민자의 전문직 취업 및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Ⅱ 읽기 과정(8.24.~9.28, 매주 수, 금 13~15시)’과, 한국어의 원리 이해 및 기본적인 의사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문장 쓰기 초급 과정(8.31.~11.9, 매주 수, 금 10~12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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