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마을 벽화 작업 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24 22:05:43
▲조리마을 벽화 작업.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는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금정구 소재 조리마을의 노인회관 및 마을의 노후 된 벽에 벽화 특기 사회봉사자 6명을 투입해 벽화를 그리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조리마을에서 국민공모제 사업을 신청해 금정농협과 연계를 통해 그림 특기자로 구성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진행하게 됐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아 남을 돕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나의 재능을 살려 마을 풍경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주변이 변화된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인 마을 어르신 한 분은 "마을 노인회관 벽에 있던 벽화가 낡고 퇴색되어 보기에 흉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이렇게 채색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벽화를 보게 되니 마치 새 건물을 보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집행담당관은 "다양한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공모제는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방문, 전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및 주민의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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