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소통 및 직무교육 ‘큰 호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24 21:59:52
'입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경리·회계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입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중 입주민의 질의에 구신회 조사위원이 응답하고 있다.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공동주택 운영의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한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월 1회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를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4일간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들이 대연동 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예산·회계·시설분야 등 공동주택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관련법령에 따른 적법한 관리를 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어 입주민과 공동주택 관리주체와의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 기간 중에는 '입주민과의 소통의 시간'과 '경리·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인근지역 재개발 관련 피해 보상방법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의무와 책임의 한계 등 입주민들의 관심 사항에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전반에 대한 설명 및재고자산관리 등 공동주택 회계처리에 있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직무교육실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입주민과의 소통의시간을 점차 늘려가겠으며,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는 경리·회계 담당자 교육도 확대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으로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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