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몰린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3일간 일정 시작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1-10 22:24:05

함박눈 속 개막식…지역 기관·주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 고조
불꽃과 음악으로 물든 화천천, 겨울 여행 명소 자리매김
겨울, 산천어와 눈으로 물든 화천에서 즐기는 세계적 축제의 시작
최문순 군수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화천읍 화천천 특설무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장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관광객이 함께 자리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첫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DJ 이하늘의 공연이 시가지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김진태 도지사가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축사에서 "전국 1200여 개 축제 가운데 산천어축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축제로 인정받았다"며 "16회 동안 개막 행사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함박눈이 내린 것은 처음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예고하는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위해 1년 내내 준비한 화천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경호 교육감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내리는 눈은 ‘서설’이라 부르며, 이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좋은 예감이 든다."라며 “모두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호 7사단장은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 장병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제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7사단장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류희상 군의장은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를 통해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류희상 군의장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2003년 한 청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산천어축제가 오늘날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 6월 임기 종료 이후에도 축제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군수와 류희상 군의장이 개막을 선포한 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밤하늘을 밝히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최문순 군수와 류희상 군의장이(오른쪽부터)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개막식 후 화려한 불꽃이 축제장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월 1일까지 23일간 이어지며, 개막 첫날 내국인 6만5,000여 명과 외국인 3,200여 명이 방문해 겨울 축제의 열기를 체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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