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추파용 종자류 특별검역기간" 운영

▲실험실 정밀검역 모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증가 시기를 맞아, 식물에 해를 끼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1개월에 걸쳐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검역 추진 목적은 국제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종자류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규제병해충의 검출 비율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검역강화 내용으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수입 종자류를 보관하는 보세창고를 점검하여 검역 미필 및 불법 수입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부산세관과 협업해 X-ray 판독 요원에 대한 종자류 검색 방법 교육 및 시연회 등도 진행한다.

더불어 화물 및 우편(특송 포함)으로 수입되는 모든 종자류를 대상으로 더욱 철저한 현장검역 및 실험실 정밀검역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한영 영남지역본부장은 "종자류를 수입할 경우 금지식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해당 여부를 미리 확인해 식물검역 과정에서 폐기 또는 반송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장 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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