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다리길 전면 개통…하남 마을-08번 버스, 좁은 골목 벗어나 큰길로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6-01-26 21:34:02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하남시 방아다리길이 전면 개통되면서, 그동안 좁은 마을 안길을 오가던 마을-08번 버스가 보다 넓고 안전한 도로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
하남시는 방아다리길 전 구간 개통에 따라 기존 마을 소로를 경유하던 마을-08번 버스 노선을 조정해, 2026년 2월 1일 첫차부터 새로 개통된 왕복 4차선 방아다리길로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마을-08번 버스는 그동안 폭 6m에 불과한 협소한 마을 소로를 통과하며 운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차량 교행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 등 고질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노선 굴절도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행 안전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대형 차량 통행으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소음과 안전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노선 조정에 따라 방아다리길 구간에는 총 8개의 버스 정류소가 새롭게 설치된다. 넓고 쾌적한 보도와 연계된 신설 정류소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약 100m 정도 도보 이동 후 신설 정류소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는 정류장과 버스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해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존 노선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2월 1일 첫차부터는 변경된 노선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노선 조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개통 등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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