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소방차진입곤란 전통사찰' 초기소화장치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8-24 21:02:4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24일 오전 소방차량 진입 곤란한 사찰에 대해 전통사찰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금수사(초량동), 천룡사(초장동) 등 4개소 사찰에 대해 초기소화장치(이동식 고성능분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백화점(광복점)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초기소화장치를 사찰에 기증함으로 이루어졌다.

깊은 산중에 사찰이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워 초기소화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초기소화장치는 100m 길이의 호스릴로 사용법도 쉽고 간단해 사찰 자율안전관리 및 산림으로 연소확대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전통사찰 자체적으로 자율안전체제를 강화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초기소화장치 설치로 화재가 산림으로 연소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다행이며, 지역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롯데백화점(광복점)과 굿네이버스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