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붕어섬 드론 페스타, 드론 레이싱 최고수 가린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8-15 18:33:33
드론 레이싱, 무인항공 촬영대회, 드론 VR 대회 등 진행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로 시상, 지역경제 특수 기대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드론 고수들의 한판 대결이 화천에서 펼쳐진다. (재)나라는 15일부터 이틀간, 화천읍 붕어섬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2026 화천 붕어섬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드론 대회(3개 부문), 드론 시연, 드론 워터밤 등 다양한 드론 기술과 장비,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5일 김세훈 화천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박대현 도의원, 조웅희 군의장 및 군의원, 윤현식 7사단장, 각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화천붕어섬 드론페스타'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구조 및 방제, 측량 등 산업용 드론 시연행사가 진행됐다.
김세훈 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드론 페스타를 만들어가겠다"며 "산천어축제에서도 불꽃놀이 대신 500대의 드론이 펼치는 에어쇼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드론이 하늘을 수놓고 고기도 잡는 멋진 산천어축제를 기대해달라. 드론 페스타가 화천의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붕어섬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국방위원회에서 누구보다 드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드론 산업의 확장과 대중화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조웅희 군의장은 "벌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드론이 벌의 역할도 대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화천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그 제약을 후는 것이 과제다.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현식 사단장은 "현대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을 보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드론대회에 장병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박대현 도의원은 "화천드론페스타가 역사의 한 장이 되길 바란다. 드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대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무인항공 촬영대회는 붕어섬 드론 영상(10초) 촬영 후 전문가 심사와 군민 현장 투표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이외에도 첫날인 15일에는 광복절 드론 이벤트와 전문가 드론 비행, 산업용 드론 시연 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드론과 디제잉이 어우러지는 ‘드론 워터밤’ 이벤트가 이어졌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역시 드론 대회다. 우선, 드론 대회에서는 드론 VR, 드론 레이싱, 무인 항공촬영 부문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승부를 겨룬다. 현장 접수가 가능한 드론 VR 대회는 가상현실 드론으로 지정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드론 레이싱은 코스와 게이트 통과, 볼 드롭, 촬영 미션, 타임어택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2026 화천 붕어섬 드론 페스타는 총상금 1,500만원 전액이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 형태로 지급된다. 참가비 역시 2만원을 내면 화천사랑상품권 1만5,000원이 환급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화천 붕어섬 드론 페스타는 (재)나라가 주최하고, 화천군이 주관하며, (사)대한드론산업연합회와 화천군 재향군인회가 후원한다. 관련문의: (사)대한드론산업연합회 공식카페(https://cafe.naver.com/kdif2024)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