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철도~버스 연계성 강화…효율성 제고·출퇴근 시간 단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6-24 21:32:38
일산IC·장항IC·대곡역 환승체계 개선…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추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당선자와 함께 민선9기를 설계하는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수)가 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를 연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 버스 총량 관리 및 도심 진입 제한에 따른 서울 직결 노선 확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GTX-A 등 철도교통망과 연계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 체감형 ‘출퇴근 30분’ 단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23일 건설교통분과 교통국 업무보고를 받고 버스노선 개편,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등 교통대책을 논의했다.
그동안 버스노선과 관련하여 신규택지 거점 연결부족으로 인한 민원 발생,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익 노선 위주 운영 및 중복운행, 외곽지역 서비스 공급률 저하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GTX-A 연계 버스노선 부족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고양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철도(전철)↔버스, 시내버스↔마을버스 간 지선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단계별 노선 정비를 추진한다.
마을버스는 노선을 개편하고 운행계통을 조정하여 중앙로 BRT(대화역~수서) 내 간선버스 광역 수송능력을 강화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와 연계하여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노선 개편으로 발생하는 차량 여유분은 편하G버스 등 교통취약지역 지원 및 신규 교통서비스에 활용하여 추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예산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출퇴근용 고양편하G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주요 택지지구에서 GTX 대곡역·킨텍스역 등 광역교통 거점을 연계하고 간선 급행형 버스노선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GTX 직결 노선이 부족한 화정, 행신, 식사, 풍동, 중산, 가좌지구를 우선 추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분석을 거쳐 이용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연계한 잔여 인가대수를 활용하여 주요 거점 중심 최소 정차 방식으로 시범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연마을 등 대중교통 수요·공급 불일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똑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다. ‘똑타’ 앱 및 전화 호출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고봉·식사, 덕은·향동 총 4개 지역에서 14대를 운행 중이다.
출퇴근 도로 병목구간 개선도 추진한다. 일산IC 덕양방면 램프에서 호수로 접속 직결램프 신설을 통해 중앙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정체 유발 요인을 해소한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장항사거리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AI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도입하여 능동적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 정체율을 개선한다. 대곡역 환승체계 개선을 위해 지하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중앙선·서해선 승강장을 직접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하고 국가철도공단과 추진방안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은 “GTX-A 등 철도노선과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버스교통망 정비로 환승편의를 증진하고 편하G버스,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확대하여 효율적인 출퇴근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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