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매노인 대상 지문사전등록, 배회감지 보급

[로컬세계 이창재 기자]청송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주왕산파출소에서 최근 지역의 관광지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아 신고한 주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 모씨는 지난 9일 오후 주왕산면 체육공원앞 도로에서 낯선 노인이 배회하는 것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하여 치매노인(여·83)을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치매노인은 주산지 관광 중 가족들과 헤어져 실종 신고되었으며 관광객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약 3키로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발견됐다.

이정섭 청송경찰서장은 “지문사전등록, 배회감지 보급 등의 실종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실종자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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