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강술래로부터 본양념갈비 2천개 기탁받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10 20:51:27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김민숙 시의원 중재로 성사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10일, 외식브랜드 강강술래로부터 본양념갈비 500g 2000개(282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 김민숙 고양시의원(고양·관산·원신), 노상환 강강술래 대표,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함께했다.
기탁된 갈비는 강강술래 고양동점에서 정성껏 준비했으며, 오는 20일경 관내 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배분 절차를 맡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한다.
이번 기탁은 김민숙 시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와 복지정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상환 강강술래 대표는 “김민숙 의원님의 제안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숙 시의원은 “기부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일”이라며 “강강술래의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에게 용기와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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