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면, 작은 정원 조성…‘면민에겐 쉼터·방문객엔 명품 이미지’ “제공”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7-08-10 20:20:35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대산면이 작은 정원을 조성해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아름다운 쉼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산면 작은 정원 조성.(사진제공=고창군청) 


대산면은 지난달부터 면소재지의 미관 개선을 위한 정원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면사무소 주차장 앞 공터에 느티나무, 누운향, 능소화 등을 심고 자연석과 분재, 조형물과 데크공사를 통해 작은 정원을 만들어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작은 정원에는 장애인들을 배려해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작은 정원은 대산면을 진입하는 마중길에 자리하고 있어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면 작은 정원 조성. 


면민들은 작은 정원을 보며 “오가면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임채남 대산면장은 “찾아오는 분들이 보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쉬고 머물 수 있도록 작은 정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보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가꿔 밝고 환한 대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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