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기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08 10:49:06

지역 3개 대학 학생 41명 선발 발대식·1차 프로그램 개최
기후과학자 조천호 박사 특강과 청년 참여형 워크숍 마련
11월까지 프로젝트 수행…탄소중립 이끌 청년 리더 육성
김해 연구원이 5일 인제대학교 인정관 세미나실에서 ‘제2기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 과정’ 발대식 단체사진 모습. 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해시와 김해연구원(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은 지난 5일 인제대학교 인정관 세미나실에서 ‘제2기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 과정’ 발대식과 1차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탄소중립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시작했다.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인제대학교 지역 3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집 인원을 크게 웃도는 신청자가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인 기후과학자 조천호 박사가 강연에 나서 ‘기후위기와 전환사회: 우리는 무엇이 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전환사회 속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워크숍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교육생들이 관심 분야와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팀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 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9월부터 10월까지는 팀별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한다. 이후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활동 성과를 발표한다.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은 수료증(출석률 80% 이상) 발급, 1365 자원봉사 시간 인정, 프로젝트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 2개 팀에는 김해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김해시, 김해연구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체결한 ‘지역 청년의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천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 김해의 탄소중립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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