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구조 업무 이해와 현장감 증진 기회 제공

▲10일 견학에 나선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1학년 재학생 72명이 해경 잠수지원함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0일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1학년 재학생 72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특수구조 업무 현장감 증진을 위한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정책자문 위원인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이은방 교수가 인솔하는 견학생 일동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홍보영상 및 주요 사고 대응 영상을 시청하고 특수구조 업무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사 내 훈련시설인 심해잠수 훈련장(15m), 특수 환경조성 설비(조파장치, 수직·수평 송풍장치, 비 형성 장비, 안개 장치), 헬기구조 및 탈출 훈련시설 등 약 10여종에 이르는 특수구조 훈련시설과 잠수훈련함을 순차적으로 견학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생은 “해양경찰 특수구조 부서인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현황과 임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사고대응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해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시는 직원분들을 생각하니 안심하고 해양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