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해변의 활기와 전통시장의 맛, 전 세계 사로잡아'… 부산, 익스피디아 '2027 세계가 주목할 여행지' 글로벌 5위 기염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10-20 22:07:50
대한민국 도시 중 유일하게 글로벌 5위 기염
해동용궁사·해운대·자갈치 잇는 매력적 해양문화, 관광관리 역량 전 세계 인정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적인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이 가장 열광하는 최고의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전격 선출됐다. 해양도시의 특색 있는 활력과 역동적인 현대 문화, 전통시장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부산의 독보적인 매력이 전 세계 글로벌 여행자들의 검색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의 2027년 여행 트렌드 연례 보고서인 '언팩 27'에서 대한민국 도시 중 유일하게 전 세계 2027 올해의 여행지 10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실제 항공편과 숙소 검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부산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0%나 폭증하며 전 세계 도시 중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사우스레이크타호, 일본 효고,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 미국 세도나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휴양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결과다.
◆ 해양도시의 활력과 자갈치시장 등 전통 먹거리의 대융합… 스크린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접목된 글로벌 관광지 도약
익스피디아 보고서는 부산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바다의 탁 트인 개방감과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역동적인 도시문화를 두루 갖춘 점을 꼽았다. 특히 바다 절벽 위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대한민국 대표 해변인 해운대해수욕장, 삶의 숨결이 살아있는 자갈치시장을 하루 코스로 즐기는 일정을 전 세계 여행객이 반드시 체험해야 할 핵심 명소로 극찬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2만 6000명의 여행객 조사와 소셜 리스닝 기술을 종합해 작성되었으며, 부산은 한입여행, 스크린 투어리즘 등 최신 글로벌 여행 트렌드의 중심지로도 떠올랐다.
◆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원칙 충족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관광도시 글로벌 모범으로 인정
이와 함께 부산은 과잉 관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수익 재투자 구조를 갖춘 '스마트 트래블 헬스 체크' 기준을 충족한 전 세계 6개 대표 모범 도시에도 전격 포함됐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엄격한 지속 가능한 관광 원칙을 충족하며 일본 효고, 미국 세도나, 영국 치체스터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관광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가 지닌 국제적·정책적 가치를 높이 자평하며 "부산이 전 세계 10대 관광도시이자 글로벌 5위에 선정된 것은 해외 관광객들의 높아진 선호도와 글로벌 위상을 명확히 입증한 쾌거"라며 "특히 과잉관광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 등 세계여행관광협의회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가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이번 성과를 강력한 동력으로 삼아 부산 관광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질적 대전환을 완벽히 이뤄내겠다"라고 역설했다.
빅데이터가 증명한 세계적 인지도와 가치 중심의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무기로 부산이 세계인이 찾아오고 머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허브로 거침없이 항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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