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포천~철원 고속도로 정부 결단 촉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4-09 20:20:42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는 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안은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도의회는 철원군과 포천시를 잇는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단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접경지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돼 교통·산업·정주 여건 전반에서 낙후를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일한 연결도로인 국도 43호선은 상습적인 정체로 주민 이동권을 크게 제약하고 있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관광 수요 증가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시성 의장

 김시성 의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수도권 북부와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이라며 “시급성과 필요성이 충분한 만큼 더 이상 지체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추진을 위해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1단계 구간인 포천시 신북면부터 철원군 갈말읍 구간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 접경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재정 지원 확대, 1단계 구간 우선 추진, 수도권 북부 및 접경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 중점사업 반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접경지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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