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 다낭시의회와 간담회 열어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01-17 20:02:51

다낭시 정보기술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의 발전 중심지
▲ 9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원도의회 정재웅 위원장(왼쪽)과 다낭시 응우엔 티 안 티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원도의회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지난 9일 베트남 다낭시의회와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양국 간 교류 협력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던 다낭시의회 의장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위원장과 심오섭 부위원장, 유순옥, 김시성, 김정수, 원미희 의원, 다낭시의회 부의장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관광청 및 외무국 관계자,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응우엔 티 안 티 다낭시의회 부의장은 “다낭은 정보기술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의 선도적인 도시인 강원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문화, 사회, 관광, 노동파견 분야에서의 협력과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자매결연 협약 등을 통해 양 지역 간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의 발전 중심지 중 하나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관광 산업은 강점 중 하나”라며 “양국 간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활동을 강화하자. 다낭시 인민의회 부의장의 자매결연 프로그램 제안은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도와 다낭시 간의 우호 협력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9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원도의회 정재웅 위원장 및 위원과 다낭시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심오섭 부위원장은 “드림 프로그램에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을 참여시켜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VKBIA 회장 쩐 하이 린은 “다낭의 각 기관과 강원특별자치도 간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의 경제와 관광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양국 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계획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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