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2건, 경찰청 ‘특별성과 포상금’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9 11:49:53

무응답 신고로 성폭력범 검거… 500만 원 수상
피싱 피해 5,900만 원 막아 100만 원 포상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지난 16일 경찰청에서 열린 제1차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에서 부산청 소속 경찰관들의 주요 사례 2건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순경 김모 씨 등 6명은 지난해 12월 무응답 112 신고를 받고 위험 상황을 직감해 “경찰관의 질문에 맞으면 2번, 아니면 1번을 눌러달라”고 유도 질문을 한 뒤 위치를 특정했다. 이후 신속 출동해 성폭력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 경사 윤모 씨는 피싱범에 속아 경찰을 의심하던 피해자를 현장 체크리스트와 휴대전화 정밀 점검을 통해 끈질기게 설득해 5,9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았다. 이 공로로 100만 원을 수상한다.

경찰청은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파격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1차 심의에서는 부산청 2건을 포함해 전국 31건이 선정됐으며, 총 1억 1,250만 원이 지급된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성과를 낸 경찰관에게는 그에 상응한 보상이 따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