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림 강원도의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안정적 운영 지원 나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15 20:09:42

인건비·통학차량·소방시설 등 현장 애로 청취, 지원 확대 방안 논의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영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장애아동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은 14일 도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현재 도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4개소로, 정원 145명 가운데 118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보육교직원과 특수교육 및 치료 관련 인력 59명이 근무하며 장애아동의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보육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보육을 위해서는 일반 어린이집보다 전문인력과 추가 인력이 더 필요해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박영림 도의원(가운데)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원장들과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도의회 제공)

 강원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장애아 담당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비율은 80% 수준이다. 실제 어린이집 전체 지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평균 83.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장애아동의 거주지가 넓게 분산돼 있어 통학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지만, 차량기사 인건비 지원 수준이 시군별로 차이가 있어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비율 상향 △통학차량 기사 인건비 지원 확대 △노후 통학차량 교체 △소방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박영림 의원은 “장애아 보육은 전문인력뿐 아니라 이동과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시군에 따라 지원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도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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