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명차’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선정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6-15 20:24:02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쌍계명차 제조 침출차·고형차 전 제품 지정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쌍계명차. 경남도 제공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쌍계명차의 모든 침출차, 고형차 제품을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 쌍계명차는 국가 지정 녹차 특구에 있는 4만평에 이르는 농장과 다원에서 친환경 무농약 녹차, 150여종의 산야차로 재배되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쌍계명차.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시그니처 수제차(우전,작설,천고향), 지관 잎차(수국차,우엉차,헛개나무차 등 대용차),5TB(30여종의 티백),크리스탈(유리병에 담은 대용차) 등이 있다.

2006년 우전차 제조 부문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8호로 지정된 쌍계명차 김동곤 대표는 “차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편리하고, 현대적이며, 쉽게 즐길 수 있는 차로의 인식 전환을 기대한다”며 엑스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쌍계명차 온라인 쇼핑몰 판매순위 20위 제품 중에는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 형태의 단상자 제품이 인기있다. 또한 화개장터 근처의 쌍계명차 카페·박물관은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봐야 하는 ‘하동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쌍계명차.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휘장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판매가 허용된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71-8 다향문화센터 2층) 또는 이메일(yugwak0371@korea.kr)로 신청하거나 엑스포조직위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조직위 공식 홈페이지(hadongt.co.kr)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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