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 농촌지역 빈집털이범 일당 검거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4-02-07 19:36:16

교도소 복역하며 알게된 일당들 치밀한 경찰 추적수사로 추가 범행 막아
▲ 북 청송경찰서 전경 <사진=청송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지난 6일 농촌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 약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A씨(50세) 등 50대 남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명은 렌트차량을 이용해 지난해 10월 말 청송군 소재 농촌 빈집에 이르러 A씨는 망을 보고 B씨는 창문으로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개월간 인근 CCTV에 찍힌 통행차량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의자들을 특정한 후 통신수사로 부산과 울진에서 각각 체포했으며,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출소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청송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빈집털이 등 생활침해범죄 예방 및 검거를 위하여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특별형사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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