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레고랜드 테마파크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춘천소방서는 2일 오후 2시 춘천시 소재의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놀이기구에 대한 현장대원들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레고랜드 내 신규 놀이기구인 스피닝짓쥬 마스터를 런칭함에 따라 신규 오픈 전 소방 인력 및 장비의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 롤러코스터인 드래곤 코스터 인명구조훈련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한 신규 런칭 롤러코스터(스핀짓쥬마스터) 인명구조시 장비의 적응능력 확보 및 인명구조능력 배양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대관람(록아웃) 인명구조훈련 등 레고랜드 구조 및 안전관리팀과 합동훈련을 통한 구조기술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춘천소방서 구조대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특별구조훈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혁범 서장은 “레고랜드가 새 단장 후 신규 오픈 하면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과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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