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부산의료원, 취업취약계층 고용·복지 확대 MOU 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8-13 19:35:3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의료원은 13일 취업취약계층의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취업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구직자 중 보건·의료·복지분야의 취업장애요인이 있는 경우 부산의료원의 '3for1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취업장애요인을 적극 해소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취약계층 본인과 가족의 양육·부양·주거 등의 취업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연계를 추진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우수사례 발굴 등 연말까지 협약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취업장애요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고용-복지 연계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취업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구직활동을 전제로 소득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현철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과 더불어 취업취약계층이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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