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수도 관련 빅데이터 구축 나서…한국융합아이티와 업무협약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1-12-27 19:18:54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연구 효율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는 27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융합아이티와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융합아이티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 기술개발’에 참여, 양 기관의 전문성과 정보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하수도 운영 효율 증대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명수(지하침입수나 무허가 배출수 등 하수관거에 유입되는 정체 불명의 물)가 발생하는 이상 지점을 찾아 원인을 제거해 하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맨홀에 물이 차 도로 위로 넘치거나, 하천 수질이 오염되는 등의 고질적인 하수도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연구 효율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연구비 16억96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가 완성되면 하수도 수질관리, 운영·시설정보, 사용량 등 통합된 정보들이 제공된다”며 “이를 토대로 하수도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등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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