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곳곳서 ‘동민의 날’…주민 화합·소통 한마당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9 19:15:40

원삼면·상갈동·죽전2동서 운동회·공연 등 열려…주민들 함께 어울려
지역 발전 유공 시민 표창…주민 참여로 지역공동체 의미 되새겨
이상일 시장, 지역 현안·교통망 개선 등 추진 상황 설명
19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열린 '제20회 원삼면 면민의 날' 행사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을 나누고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19일 처인구 원삼면과 기흥구 상갈동, 수지구 죽전2동에서 각각 ‘면·동민의 날’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세 행사에 모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에서 열린 ‘2026 죽전2동 어울림한마당’에는 이른 오전부터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조아용 스토어와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주민들은 두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시정 발전에 기여한 염창윤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 8명에게는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19일 열린 '2026년 죽전2동 어울림 한마당'에서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죽전2동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아르피아 광장 미디어파사드와 전망대 미디어갤러리 등을 활용해 죽전2동이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삼중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원삼면민의 날’에서는 마을별 줄다리기와 계주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오성환 죽능1리 이장 등 11명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보개원삼로 확장에 이어 안성 방향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국지도 57호선 12.3㎞ 구간의 선형 개량과 곱등고개 2.88㎞ 구간 터널 신설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두창초등학교 앞 도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2026년 상갈동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 모습.

오후에는 기흥구 경기도박물관 앞 광장에서 ‘제6회 상갈동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와 명랑운동회, 상갈동의 용뫼산에서 이름을 딴 용뫼가요제 등이 진행됐다.

조병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명에게는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 시장은 “상갈동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지역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도체산업 성과를 바탕으로 확보되는 재원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투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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