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 금곡동 지역보장협의체,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금곡동 행복마켓’ 성황리 개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0-30 19:22:07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농협하나로마트 부산 본점 앞마당에서 금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나눔바자회 「금곡동 행복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복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3회째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와 경기침체로 저조해진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태원 북구청장,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곡동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행사는 지역주민의 기타 반주와 노래, 백조명문유치원생들의 합창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오전 10시부터는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을 사려는 주민들로 행사장이 붐볐으며, 바자회에는 지역주민과 관내 복지기관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주민들은 물건을 구입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북구 내 유관기관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오태원 북구청장은 “오늘 나눔 바자회는 소외되고 힘든 우리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하는 자리로 안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다가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흠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금곡동 행복마켓을 3년 연속 열 수 있었다”며, “모든 수익금은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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