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구조·구급대원 동료 간 소통 프로그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3-21 19:58:47

▲부산 남부소방서는 동료 간 소통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부소방서는 21일 구조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동료 간 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조구급대원은 2021년기준 소방 관련 출동의 약 84%를 담당하고 있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포함한 마음 건강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판단되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사업책임자 간호학과 이나윤 교수) 소속 석박사 출신의 전문상담사 5명이 강사로 나섰으며 구조구급대원의 팀워크 향상, 나와 동료의 성격 유형 알아보기 등을 통하여 동료 간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동료 간 소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조구급대원의 마음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유병률이 높은 구조구급대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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