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307회 임시회 마무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0 19:09:31

15일간 일정 종료…29건 안건 처리·구정질문 진행
장동식 의장 “구민 목소리 반영하는 의정활동 이어갈 것”
관악구의회 임시회 폐회 사진. 관악구의회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의회는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규정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현일, 안한영, 민영진, 표태룡, 구자민 의원 등 5명이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비전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정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구했고, 안 의원은 행정 개선과 일자리 정책, 청년 정주의식과 관련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통장 선임 평가 방식 개선과 임산부·영유아 가정 주차 가점 확대, 정신건강센터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표 의원은 마을버스 노선 신설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구 의원은 스마트복합쉼터 계약을 주제로 질의했다.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표태룡 의원이 650번 시내버스 서울대후문 노선 불가 사유와 서울대행 셔틀버스 정류장 이전 문제를 놓고 보충질문을 이어갔다.

장동식 의장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가 확정된 만큼, 집행부와 함께 책임 있는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구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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