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강서구청장, 국회에 해양수산부 강서구 이전 건의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15 20:04:57
교통·정주여건·해양산업 집적 기반 등 강서구의 입지 경쟁력 강조
국가 거점어항(천성항) 조성사업 선정 촉구 건의서도 함께 전달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문금주 국회의원을 만나 “강서구는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공항·신항·철도가 집적된 트라이포트 교통망과 고품격 정주 여건까지 모두 갖춘 해양수산부 이전의 최적지다”라고 설명한 뒤 ‘해양수산부 신청사 강서구 유치’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신청사 부지 공모에 응모하기 위한 선제적 행정 조치의 일환으로, 박 강서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신청사의 강서구 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서구가 이날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 과정에서 부산 강서구는 부지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과 달리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기반시설 ‘집적화(Clustering)’를 염두에 둔 ‘종합 계획(Master Plan)’ 수립이 가능하다는 독보적인 강점을 내세웠다.
특히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고속도로 및 철도망이 집적된 트라이포트(Tri-Port) 교통망의 중심지로서 김해공항의 풍부한 항공 노선과 향후 도입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공무원 주택 특별공급 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법조타운과 대형 쇼핑몰, 중앙공원 등 고품격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과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및 대학병원 유치 추진 등 최고 수준의 정주 인프라가 강서구 유치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국가 해양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강서구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강서구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서구는 공항과 항만, 철도망을 모두 갖춘 부산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해양수도의 핵심 지역으로, 해양수산부가 이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날 국회 방문 시 100년 전통 낙동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가덕도신공항 조성에 따른 어업인의 소득 기반 보호를 위해 ‘국가 거점 어항(천성항) 조성사업’(2026년 ~ 2030년, 총사업비 607억 원)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천성항을 중심으로 신호항과 녹산항을 연계해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관광 기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이다.
천성항에는 수산가공시설과 외국인 어업근로자 숙소, 관광·홍보·판매시설을 조성하고, 신호항에는 위판장의 위생·안전 환경을 개선하며, 녹산항에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과 물양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입지 경쟁력과 정책적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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