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GCoM 기후행동 평가서 국내 ‘최고등급’ 선정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18 19:32:44

온실가스 감축·기후적응·에너지 전 분야 충족…여수와 함께 전 부문 석권
제조도시 한계 넘어 탄소중립 정책 국제 공인 받아
창원시청사.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시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행동 협의체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이행 평가에서 국내 최고등급 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CoM은 전 세계 140여 개국 1만3천8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국내 13개 우수도시 중 여수시와 함께 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기후 취약계층 대상 쿨루프 사업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장기 감축 목표, 실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1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정기회의’에서 진행된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원의 기후정책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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