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70년 전통 영국 명문 사학, 명지신도시에 뜬다' 부산시,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착공.. 글로벌 인재 영토 확장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10-16 19:07:03
6개 동 연면적 1만 9286㎡ 규모 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영국 본교의 검증된 학사관리시스템과 글로벌 커리큘럼 이식
부산시와 관계기관 전담팀의 공조 아래 건설공사 긴급발주 단행
동남권 첫 외국교육기관이 될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2028년 개교 목표로 19일 착공한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동남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자 세계적 명문 사학의 한국 캠퍼스가 마침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첫 삽을 뜨며 글로벌 교육 허브 도약의 거대한 닻을 올렸다. 글로벌 첨단 기업 유치와 인재 영입의 핵심 열쇠로 꼽히는 최고 수준의 국제 교육 인프라가 들어섬에 따라 서부산권이 명실상부한 미래 신산업과 인재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남권 제1호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벽히 마치고 오는 19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공은 지난 2월 실시계획 변경 고시와 건축허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결실이다.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원팀 전담팀(TF)을 구성해 긴밀하게 협력하며 인허가와 설계 절차를 신속하게 중재하고 지원해 왔다.
◆ 영국 본교의 전통과 최첨단 교육 시설이 집약된 서부산의 명품 글로벌 캠퍼스
명지국제신도시(명지동 3638번지 1부지)에 들어서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총 6개 동, 연면적 1만 9286제곱미터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건물 외형뿐만 아니라 본교와 완전히 동일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 교육시설과 체육·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170여 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명문 로얄러셀스쿨 본교의 검증된 학사 관리 시스템과 핵심 커리큘럼이 부산캠퍼스에 100퍼센트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학생들은 굳이 해외 유학을 떠나지 않고도 부산 현지에서 영국 본교와 다름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긴급 입찰과 관계기관 촘촘한 공조로 2028년 개교 목표 달성 박차
부산시는 오는 2028년 적기 개교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건설공사 긴급발주를 적극 요청하는 등 행정 절차의 신속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긴급 입찰공고를 거쳐 지난 10월 1일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19일 공식 착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등 토목공사에 돌입한다.
시는 공사 입찰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관계기관 전담팀 회의를 정례화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개교에 필요한 종합 사전 준비를 병행해 왔다. 앞으로도 공사 현장을 밀착 점검하며 개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인재 정주 여건 대폭 강화로 서부산권 미래 가치 제고
이번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글로벌 첨단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우수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이끄는 핵심 정주 기반시설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부산권이 교육, 산업, 주거가 완벽히 어우러진 미래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착공이 가진 미래지향적 가치를 강하게 피력했다.
전 시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의 첫 삽을 뜨는 것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가꿔갈 단단한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관기관이 단단한 원팀으로 뭉쳐 건립 공사와 개교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028년 8월 개교가 단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이루어지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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