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팬스타 미라클호 ‘인명구조’ 관숙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5-01 18:30:17
선박 구조 이해도 제고‧구조 및 탈출장치 사용법 숙지
부산해경은 1일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 인명구조 관숙훈련을 실시했다.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가 1일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2만2천톤, 승객정원 355명)에서 인명구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관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단과 대형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탈출 장치 △선내 방송장치 △레스큐존 및 구명설비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구조요원의 등선 가능 여부와 효율적인 선체 내부진입 방법을 확인하고 우선 수색구역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객선에 설치된 구명뗏목과 강하식 탈출장치 등 구명설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여객선의 선체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구조 및 탈출장치 사용법을 숙지해 구조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