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서해 NLL 수호 위한 해상기동훈련 실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2-17 17:52:26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해군이 15일부터 17일까지 태안 서방에서 영해사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2함대사령부 22전투전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2500톤급 신형호위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 10척, P-3 해상초계기와 AW-159(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 등 해·공군 항공기 9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전력들은 적 경비함의 서해 NLL 침범상황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 대공·대수상함·대잠전, 대공 및 대함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해 한층 강화된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잠수함 잡는 헬기’로 알려진 AW-159가 전방 배치 이후 실전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해 함정 이·착륙, 대잠 탐색 및 공격 절차 등을 숙달했다.

훈련을 지휘한 서성호 22전투전대장은 “전방 배치 이후 첫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AW-159 신형 해상작전헬기는 최첨단 탐지장비와 공격무기를 탑재하고 비행능력이 향상된 우수한 헬기”라며 “수상·수중 어디든 도발하는 적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겠다”고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