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장,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방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2-14 17:45:57
주선태 청장, 14일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수입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부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산물(활어패류)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에서 활어패류 등 수산물을 검사했다.<부산식약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선태 청장은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와 관할 보세창고인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을 1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 수산물의 통관단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식약처는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 수산물 및 15개현 27개 농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시 세슘 등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국내 반입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선태 청장은 검사 현장에서 활어패류 등의 현장 검사(외관, 색깔, 활력도 등 관능검사 포함) 및 검체채취 과정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위해 우려가 높은 품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통관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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