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코나아이,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 플랫폼 운영업무 협약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9-03-26 18:10:28
| ▲양주시는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약식을 가졌다.(양주시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정영두 코나아이 사장, 오주학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송경덕 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주사랑카드 운영과 원활한 유통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양주사랑카드의 발급과 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와 운영, 유지보수 등을 추진하고 양주시는 양주사랑카드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오는 29일 발행하는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IC카드 단말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관내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업소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등록된다. 단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구입은 모바일 앱 ‘경기지역화폐’에서 신청 후 본인계좌와 연동해 충전하면 된다.
발행액 중 20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는 구입금액의 10%를 예산 소진 이후에는 6%의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사랑카드가 시민들에게는 가계에, 관내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주사랑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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